체육행사와 함께 진행...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축하비행 눈길

14.10.8-제19회 시민의 날(자치행정과)2.JPG
[이천=경기e조은뉴스] 이천시는 매년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지만, 체육행사를 겸한 시민의 날 행사는 격년제로 열어오고 있다.
올해는 바로 14개 읍면동 주민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체육행사를 겸한 시민의 날을 개최하는 해이다.
올해로 열아홉 돌을 맞은 이천 시민의 날 행사는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에 걸맞게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는 시민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은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후원회 강춘모 회장과 생활체육회 등 이사들이 함께했다.
14.10.8-제19회 시민의 날(자치행정과)4.JPG
특히 최종 성화 봉송은 이천시청 소속 정구선수로서 금년 인천에서 개최된 2014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한 금메달리스트 김형준 선수가 조병돈 시장과 함께 성화를 점화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각 읍면동 선수단의 입장식에 이어 더탑종합예술컴퍼니 댄스팀의 힙합댄스와 KP댄스 공연팀의 라틴댄스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과 이천시 문화상 및 모범시민 등 37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의 축하 비행과 55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도 운동장 분위기를 더 힘차게 만들었다.
14.10.8-제19회 시민의 날(자치행정과)3.JPG
읍면동 대항전은 인구수를 기준으로 ▲1부는 장호원, 부발읍, 신둔면, 대월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2부는 백사면, 마장면, 호법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관고동으로 나눠 축구, 배드민턴, 배구, 게이트볼, 탁구, 육상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제19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면서, “이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서로가 화합과 타협의 지혜를 발휘해 건강한 시민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