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생태마을 간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다문화생태마을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뤄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관내 결혼이주여성들 중 평소 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은데 경제적인 어려움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포기했던 대상자들을 모집해 다문화생태마을에서 진행하는 바리스타 교육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궁은임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의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더 나아가 다문화가족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업 기초소양교육의 일환으로 양성된 다문화강사를 다문화생태마을과 연계해 관내 학교와 공공기관, NGO 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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