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기e조은뉴스] 시멘트 대체 물질인 고화제(에코PC)를 모르타르에 적용한 에코믹스탈(Eco Mixtar)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SPM.
 
㈜SPM은 여주시 삼교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로 지난 9월 16일 여주공장 준공식을 갖고 건설업계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성 회장은 위클리조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코피시’ 개발로 인한 건설업계 파급효과와 주거 환경 개선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SPM이 어떤 기업인지 소개해 주십시오
(주)SPM은 지난 30년 건축마감재인 모르타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시작에 발 맞추어 친환경을 계속적으로 연구해 온 결과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이를 대체하는 고화제(에코피시)를 수년간 연구 끝에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발명으로 시멘트이 친환경 시대를 여는 개가를 올렸고 이를 모르타르에 적용시켜 세계 최초로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모르타르 회사이다.
 
‘에코피시’가 무엇인지...
에코피시는 시멘트를 대체하는 결합제다. 에코피시와 모래를 혼합해 ‘에코믹스탈’을 만들었다. 에코피시는 친환경 시멘트의 원천 기술이다.
 
 

전세계 유일의 기술력... 내용은

 
시멘트 유해 독성물이 전혀 없는 친환경 시멘트 ‘에코피시’를 이용해 앞으로 더 다양한 2차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2차 제품 또한 친환경 제품으로 양산체제를 갖춰지게 될 것이다.
현재 내구성 시험을 하고 있는 콘트리트에 까지 에코피시를 적용시키면 시멘트 구조물까지도 친환경화 시켜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시멘트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하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에코피시’ 개발의 의미와 기존 시멘트에 비해 경쟁력은
시멘트에는 수은, 납, 6가크롬 등 유해성분이 있어 사람에게 상당히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시멘트의 폐해라고 볼 수 있다.저희가 개발한 제품에는 전혀 유해성분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저희 제품을 주거공간에 사용하면 유해성분이 없어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전 세계의 건설 산업의 기초 소재가 되는 시멘트를 친환경으로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시멘트 폐해를 알면서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것에 누구도 앞장서지 않았다. 저희 회사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화 시키고 국내외에 특허를 등록했다.
이 기술이 건축물의 기초나 콘크리트 구조물 까지 적용 된다면 가히 혁명적 시멘트 친환경 기술로서 일반 시멘트 모르타르와는 전혀 다른 상당한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멘트에 비해 12% 가량 원가 절감효과가 있어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피시’ 사업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은
‘에코피시’ 개발로 인해 무시멘트 친환경 모르타르 생산을 위해서 여주 삼교산업단지에 6만㎡ (1만 1800평) 부지를 인수해 1차적으로 25,072㎡ (7000평) 부지에 1일 최대 2000톤 가량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모래와 혼합해서 모르타르를 만들 때 최대 4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난 9월 준공하고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에는 내년 4월 출시를 목표로 에너지 난방 절감형 추경모르타르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친환경 모르타르 뿐만 아니라 각종 기능형 모르타르도 생산할 계획에 있어 명실공히 국내 최대 친환경 모르타르 전문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신제품 출시 계획과 판매 현황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일반 미장용·조적용·붙임용 등 3가지 용도의 제품과 내년 후반기에는 에너지 절감형 추경 모르타르, 황토 모르타르, 황토 콘크리트까지 출시할 계획에 있다.
판매량은 일반 모르타르로 생산할 때와 비교하면 매출이 2배 이상 늘었고 앞으로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주 삼교산업단지에 입주하게된 이유는

 
여주시가 지역적 특성상 지방과 수도권 물류수송의 최적지인 것과 남한강을 끼고 있어 모래 자원이 풍부해 원자재 수급이 안정적이어서 입주했다.
한 달 간 운영한 결과 운송쪽에서 10% 가량 물류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고 원자재인 모래 조달도 입지적 조건으로 인해 모래 원가도 10% 절감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고객이 본인이 생산한 제품에 만족할 때 그 책임을 다한다‘고 봤을 때, 고객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경영을 펼칠 것이며 향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국가 환경분야에서 요구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계속적인 기술개발과 도전을 해 나갈 것이다.
 
친환경 모르타르 ‘에코피시’를 개발하게 된 동기
친환경으로 만들어야 건강 환경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고객 또한 기업이 친환경으로 만들어야 더 많은 호응을 보내 줄 것이다. 시대적으로도 친환경으로 가는 추세이고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기업이 기술경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친환경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했고 수년전부터 개발해 왔다.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이 있다면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위해 전문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적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이산화탄소 절감 정책에도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2016년에는 주식 상장을 목표로 좀 더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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