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어르신 바둑 장기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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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기e조은뉴스] 양평군은 지난 13일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7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해 2006년 노인취미교실(바둑·장기교실) 수강생 등 관내 65세 이상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바둑 41명, 장기 49명으로 총 90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각 부분별 예선대국과 본선대국으로 진행됐으며, 바둑심사위원장인 한철균 바둑프로기사 8단의 대국지도 및 다면대국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결과 김명수(남:72세)님과 백상기(남,69세)님이 장기와 바둑에서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김부종님과 한창평님이 준우승을, 김원우님과 최학봉님이 3등, 이인규님과 김용대님이 장려상을 각각 부분별로 차지했다.
김선교 군수는 “치매와 우울증, 만성질환 등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바둑·장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건강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해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취미 활동도 하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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