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여주군 여주보 상류지역에 있는 수문을 통해 시누런 오폐수가 남한강으로 그대로 흘러들었다.
600여m되는 인근 농수로에는 남한강으로 흘러 든 오폐수가 가득했다. 남한강을 자주 찾는다는 한 주민에 따르면 남한강변에 올 때마다 오폐수가 흘러내렸다고 말했다.
여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공사장과 도자기 업체가 의심되지만 오폐수 배출업체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어 의심지역을 상대로 홍보겸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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