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기념 동호인 탁구대회도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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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e조은뉴스] 경기 이천시가 탁구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종합운동장옆에 탁구 전용 체육관을 건립했다.
지난 19일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식은 탁구 동호인 대회도 개최해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이천탁구전용체육관은 총 9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967.4㎡ 규모로 지어졌다.
이밖에도 전용 경기장에는 탈의실과 샤워실 등 각종 부대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특히 경기장에는 17개의 탁구대가 설치되어 있어 30여명이 동시에 탁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이천 지역에는 15개의 탁구 클럽과 650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용 탁구장이 없어 동호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이에 따라 이번 실내탁구 공공 체육시설이 마련됨으로써 탁구 동호회 활동이 보다 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육관은 올 2월 착공해 5개월에 걸친 건축공사와 2개월여 시범운영을 거쳐 19일 개관과 함께 동호인 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탁구 전용 경기장 개관을 계기로 많은 동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탁구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생활체육이지만, 그동안 전용구장이 없어 불편이 컸다.”며, “이번 전용 탁구장 건립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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