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56개 팀 참가, 30대부 용인팀, 40대 고양하늘팀 등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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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e조은뉴스] 경기 여주시체육·생활체육회(여주시장 원경희)가 주최하고 여주시축구협회·연합회(회장 유호일)이 주관하는 ‘2015 여주 세종대왕배 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여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0개 구장에서 개최됐다.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56개 참가팀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원경희 시장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라며, 모처럼 여주를 방문한 만큼 문화와 관광의 명품도시 여주에서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요일에 내린 많은 눈을 치우기 위해서 고생한 여주시청 관계자와 여주시 축구 동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음은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세종대왕배 축구대회에는 경상남도 김해, 강원도 삼척 등 전국 각지에서 축구 선수단이 참가해 30대, 40대, 50대, 60대부와 여성부 5개 리그로 운영됐다.
경기운영은 조별 리그전 후 토너먼트 진행을 통해서 우승팀을 가렸으며 30대부 용인팀, 40대 고양하늘팀, 50대 고양팀, 60대 양평팀, 여성부 수원영통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한 선수들은 “여주에 눈이 많이 내린 것 같은데도 경기장은 깨끗하게 정비돼 있었고 마침 대회기간에 날씨가 따뜻해 2015년을 마무리하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2015년 세종대왕 축구대회에는 전국에서 방문한 1,300여명의 선수단이 1박 2일간 식사, 숙박 등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2015년을 마무리하는 전국 생활체육대회로서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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