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2개국, 24명 참여...한국 선수단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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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e조은뉴스] ‘2016 이천시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경기 이천시가 추최하고 (사)한국승마인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당초 한·중·일 3개국으로 추진됐으나 중국의 선수단의 사정으로 한·일전으로 개최하게 됐다.

대회에는 선발전을 거친 16명의 유소년 승마선수와 일본에서 초청한 유소년 승마선수 8명을 포함, 총 24명의 국 내·외 유소년 승마선수들이 출전해 장애물 70Class(70cm), 50Class(50cm), 횟수비월, 릴레이 단체 경기 등 4종목의 경기를 펼쳤다.

종합우승은 한국선수단이 차지했으며, 장애물 70class 및 횟수비월 경기에서는 한국의 박희주 선수(양평), 장애물 50class는 노유경(서울) 선수가 각각 1위을 차지했으며. 마지막 릴레이 단체경기 우승은 한국팀이 차지했다. 일본선수는 장애물70clss, 50class 경주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승마경기 뿐만 아니라, 할로윈 파티, 이천시 유소년승마단 공람마술공연 등 다른 승마대회와는 다르게 유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컨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천시 농가가 참여한 승용마 경매는 그 동안 개별적으로 거래되어 오던 승용마 거래를 경매시장을 통해 활성화 하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를 계기로 유소년 승마 특화 도시로서 위상을 확인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학생승마체험이 활성화되어 승마대중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소년 전문 승용마 생산 농가를 적극 육성해 국내 승용마 유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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