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높은 어르신 대상,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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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노인복지관(관장 이석자)은 노인 우울감 관리를 위한 ‘행복플러스-우울예방 집단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회기 동안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 10명과 노년 행복컨설턴트 봉사자 10명 총 20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회기가 진행되며 봉사자와 참여자들의 유대관계가 깊어졌고, 서로 협동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첫 회기에 “그림 못 그려”, “난 못해”라고 말하며 시작을 못하던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자신감이 생겨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어릴 때 만져보지도 못한 재료들로 작품을 만드니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은 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이 집중하니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봉사자 어르신들은 “내가 이 나이에 누군가를 도와주고 힘이 된다니 오히려 내가 에너지를 얻어갔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향후 여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 우울감 관리를 위한 집단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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