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시어머니, 거동 불편한 시동생 극진 봉양...효행 실천

경기 이천시 백사면에 거주하는 김원순(62)씨가 지난 제45회 어버이 날을 맞아 효행실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결혼 후 현재까지 34년간 시어머니와 지체장애 1급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동생을 극진히 봉양해 왔다. 또 불우이웃 밑반찬 지원사업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용옥 도지1리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에 수상을 한 김원순씨는 대통령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훌륭한 주민”이라면서, “우리 마을에 경사가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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