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부서, 3개동 협업...5개반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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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합동방제단을 구성하고 적극 대처에 나섰다.

합동방제단은 여주시 10개 부서와 3개동(중앙동, 여흥동, 오학동)사무소가 함께 협업을 유지하면서 5개반(방제반, 서식지정비반, 환경정비반, 홍보반, 지원반)으로 구성하고 동양하루살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방제단은 상수원 보호구역인 남한강변에 약품을 이용한 방역소독이 곤란하기 때문에 시에서는 강변 주변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148대를 설치 운영하면서 방제단에서는 물대포 방제와 주 서식처 수풀제거 및 천적을 이용한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집중발생시기에 보건소와 축산과 및 산림공원과, 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운영하고 방역차와 광역살포기등 특장차량을 이용해 강변로와 걷고싶은거리, 법원로 등 주 발생지역에 요일을 정해 하루에도 2~3회씩 물대포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강변주변 상가 및 주민들로 구성된 강변해충전담 모니터링요원을 모집해 민관이 공동대처하면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동양하루살이 주민대처요령 ♤

○ 동양하루살이는 밝은 불빛을 좋아하므로 각 가정 및 상가에서는 밤8시 이후에는 조명의 밝기를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노란색 계통의 등 또는 나트륨 등을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 가정에서는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을 활용해 실내 침입을 막습니다.

○ 상가에서는 에어커튼을 적극 활용해 실내 침입을 막습니다.

○ 주로 출현하는 저녁 8~10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갑니다.

○ 창문, 유리 등에 붙어 있는 하루살이는 물스프레이로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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