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분회 선수 출전, 중리동분회·대월면분회·마장면분회 단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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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이천시장배 한궁대회가 지난 13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예인 궁도의 장점을 적용, 양손운동을 통해 집중력을 키우고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 노인들의 치매, 우울증예방에 특히 효과가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회장 김형식)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에 있는 노인회 14개 분회에서 각 3개팀이 출전했으며, 1팀당 5명씩 참가해 개인전 및 단체전, 회장단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단체우승은 중리동분회, 대월면분회, 마장면분회가, 개인우승은 중리동분회 유호철, 설성면분회 윤병규, 마장면분회 심문기님이 각각 차지했으며, 회장단 우승은 마장면분회 김인재, 증포동분회 김기석, 관고동분회 최일남님이 차지했다.

조병돈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찌릿한 승리감도 맛보시고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체육 복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행사를 통해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보람찬 노후생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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