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전환·답리작 확대 등 농업발전 견인, `제22회 농업인의 날` 철탑산업훈장 수상
경기 이천시 호법영농조합 염대선 대표가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22회 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염 대표는 ‘봄감자-콩, 양파-콩’등 작부체계를 이용한 논 타작물 전환으로 지역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 지역의 논 벼농사 소득이 낮은 것을 개선하기 하기 위해 생산 조직화 및 규모화, 기계화 촉진 등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판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명의 회원을 시작으로 ‘호법영농조합법인’을 발족 논 이모작 재배를 시작했다.
2014년에는 감자 100톤, 콩 12톤을 논 타작물재배로 1억800만 원의 소득을 올렸고, 2015년에는 감자 200톤, 콩 20톤을 재배해 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어 2016년 감자 500톤, 콩 15톤을 재배해 4억1,700만 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 1인당 소득 5,000만 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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