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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해외봉사단원 연합회인 KOVA 봉사자들은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신둔면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신둔면사무소에 모였다.

한국해외봉사단원 연합회 KOVA는 한국 해외봉사단인 KOICA에서 개발도상국가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봉사자들이 한국에 들어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만든 봉사단체로, 서울 서초구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KOVA 회원들은 겨울철을 맞아 아직 연탄을 마련하지 못한 신둔면 저소득 가정 6가구에 연탄 3,000장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는 어린 자녀와 고등학교 3학년 자녀까지 함께하며, 그 간 부모가 펼친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또 다른 KOVA 회원이 될 자녀와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는 날이 됐다.

연탄을 받게 된 김 모 어르신은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봉사자분들이 멀리서 우리 집을 찾아 연탄을 직접 창고까지 배달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올겨울은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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