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체납액 46% 징수, 14일 자동차 징수 활동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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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11월말 현재 이월체납액의 46%인 50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발표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으로 정하고 이월체납액 최소화와 징수목표액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징수목표액 55억원으로 설정 (시 목표액 50억 대비 10% 상향조정)하고, 초과 징수를 위한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재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전 체납자에 대한 체납고지서를 일제 발송해 미인지 소액체납자의 자진납부로 이어져 적지 않은 징수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월 30일 읍·면 책임징수제 실시에 따른 제2차 체납세징수실적 보고회를 부시장 주재로 개최한바 있으며, 12월에도 책임징수제 추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은닉재산 조사 및 가택수택을 실시해 동산압류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500만원 이상 체납자은 공공기록 정보등록, 예금·급여압류 등 지속적인 체납처분을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상시 번호판영치활동도 지속 추진한다. 영치차량 단속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으로 매주 3회 영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달 14일은 행정안전부주관 ‘전국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해져 전국 자치단체가 모두 동참해 무관할 영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은 체납차량이 숨을 곳이 없게 돼 대포차량 등 악질 차량에 대한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12월에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려 내년도 이월체납액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정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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