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리 군 유지 활용, 택시쉼터와 통합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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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은 지난 15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및 택시쉼터 준공식을 가졌다.

양평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10월 30일 개소해 총 15대의 특별교통수단 운행으로 월평균 2,928명의 교통약자가 이용하고 있으나, 양평읍 창대리에 위치한 임대 사무실의 주차 공간 부족, 사무실 협소 등으로 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평읍 양근리 540-1번지 군 유지를 활용해 지상1층 100㎡의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또한 택시 운수종사자의 휴식·소통 공간 제공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택시쉼터 건립’ 도비지원 사업을 신청해 휴게실, 샤워실, 사무실 등 지상1층 83㎡의 택시쉼터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통합 건립했다.

군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복지증진을 위해 2017년 12월부터 운행지역을 확대(경기도 전역, 서울특별시, 강원도 원주시, 홍천군, 횡성군)하고 이용요금을 버스요금(기본 1,300원/10km, 초과 100원/5km)수준으로 인하했다.

이와 더불어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률 증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2018년 상반기 특별교통수단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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