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 지방자치위한 조속한 개헌 합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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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12일 경남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209차 전국시도대표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적 관심사항인 지방분권 개헌을 비롯해 주요정책 추진을 위한 전국협의회의 활동 강화 방안 등 전국기초의회 협의회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앞서 거행된 개회식에서 이환설 회장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의 226개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협의체로서 전국 기초의원의 뜻을 한곳에 모으고 이를 의정발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국민적 최대의 관심사항이기도 한 지방분권형 개헌 실현을 위해 시도 대표가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국회의 당리당략을 떠난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 촉구 건의문 등 정부의 지방발전 우선정책을 촉구하는 한편 지방자치 발전방안과 자치발전을 저해하는 정부의 불합리한 정책 개선을 건의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 상호간의 협력증진과 공동 관심사를 협의·조정하며 지방자치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 협의체로서 매달 1회 정기회의를 시·도 대표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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