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지난 12일 강천섬 명소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천섬 명소화 사업은 강천섬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엄마와 아이,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섬’ 맘스 아일랜드라는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해 2017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4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 25억원(국비 12억 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에 성과를 거두었다.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마미센터, 엄마의 숲, 추억저장소, 예술감성상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경기관광공사,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강천섬영농조합법인 등으로 구성된 ‘강천섬 명소화 협의회’를 구성·운영 중에 있다.

이로써 민관이 협업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노력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박차를 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강천섬 인근에는 숙박 및 자전거대여, 식당 등을 운영하는 강천섬 영농조합법인이 구성·운영됨으로써 강천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증가와 그로인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여주시 관광산업 증진 등 경제파급효과와 강천섬 명소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주변의 여강길 등과 연계되어 그 파급효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