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지붕 개량 지원사업 동시 추진...슬레이트 120동, 지붕 개량 40동 사업 실시

경기 양평군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라 2018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및 친환경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 사업비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 120동, 친환경 지붕 개량 40동에 대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철거 및 개량비 지원 대상은 주거용 슬레이트 건축물로 한정하고 주택의 부속건물은 철거비만 지원하며, 다만 건축주가 직접 철거하거나 이미 철거해 보관중인 슬레이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 당 최대 철거비는 336만원, 지붕개량비는 250만원까지이며 한도를 초과한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단, 취약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지붕개량비 최대 지원금이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3~4월 경 대상자를 확정하고 면적조사를 실시해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대상지 철거 및 개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