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2위 11.3%p차, 민주당 1,2,3위 오차범위내 접전

>미디어연합=여주
미디어연합 마이TV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별 여주시장 후보들에 대한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주시장 후보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선거를 4개월 앞두고 여론의 현주소를 파악하고자 조사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주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1~2위 격차가 큰 자유한국당에 비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초박빙 대결구도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미디어연합 마이TV의 의뢰를 받아 지난 23일 여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0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을 통해 여·야 여주시장 후보군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자유한국당 원경희(35.2%) 현 여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장학진(16.6%)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각각 선두를 기록했다.
여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_자유한국당.jpg▲ 6.13 지방선거 여주시장 후보 적합도_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를 보면 원경희 후보가 35.2%를 받아 2위 이충우(23.9%,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후보와 11.3%p 차이를 보였으며 원욱희(5.7%, 현 경기도의회 의원) 후보부터 최봉순(5.1%, 전 고양시 부시장), 박남수(3.3%, 현 경기도당 부대변인) 후보자들은 한 자리 수 적합도에 머물렀다.
'기타후보'는 4.2%를 기록했으며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12.7%, ‘잘모름’은 10%를 각각 기록했다.
원경희·이충우 후보자간 자유한국당 가상대결에서는 원경희(38.3%) 후보가 이충우(31%) 후보를 7.3%p 앞섰다.
여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_더불어민주당.jpg▲ 6.13 지방선거 여주시장 후보 적합도_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장학진(16.6%), 이항진(15.2%, 현 여주시의회 의원), 박용일(12.6%,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 후보 순으로 초박빙의 결과를 보였다.
'기타후보' 14.1%, ‘잘모름’은 17.2%를 기록했으며 '적합한 후보가 없다'가 가장 높은 2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진(22.7%)·이항진(20.9%), 더불어민주당 가상대결 또한 1.8%p,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정당지지도는 자유한국당이 44.4%를 기록, 32.7% 지지를 받은 더불어민주당에 11.7%p 앞섰고 그 다음으로 바른미래당(6.9%), 정의당(1.8%), 민주평화당(0.8%) 순이었다. '기타정당' 2.1%, ‘잘모름’ 4.2%,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7.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여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3일 미디어연합 마이TV가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이뤄졌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집계됐다.
무선전화(27%)는 이동통신사가 임의로 부여하는 가상(안심)번호 사용 방식을, 유선전화(73%)는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총 2만3744명 중 708명 응답 완료)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7%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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