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억원 투입, 전통한옥 형태 지상3층 규모 건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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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6일 '이천시립박물관' 증축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천시립박물관 증축공사는 관고동 418-3번지 일원 설봉공원부지 내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기존 박물관 전면부에 전통 한옥형태로 지상 3층, 연면적 2,966㎡규모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 체험교육실, 수장고,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000년 이천 도자문화의 정수를 볼 수 있도록 설봉, 설성산성을 비롯한 안흥사지 및 관내에서 발굴한 도토기, 청자, 분청사기, 백자와 이천의 근현대 도자문화사를 스토리라인으로 구성하게 된다.

특히 월드세라믹로드 거점으로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의 공예문화와 생활문화를 입체적으로 전시해 명실상부한 세계도자문화의 메카, 이천의 정체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따.

조병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시와 수장공간 확충과 더불어 교육 및 휴게공간을 신설해 전시와 평생교육, 시민의 휴식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천시의 대표적 문화기반 시설로써 공공서비스 및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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