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습 교육 병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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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에 맞춰 신속히 초동진화하기 위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4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이론과 진화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봄 가뭄으로 인해 산불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주시는 각 읍면에 산림인접지 쓰레기 소각행위와 논밭두렁 태우기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긴급 투입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역할은 산불의 확산여부와 관련된 골든타임과 직결되는 사항이어서 평상 시 몸에 밴 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지난 4일에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기지회 박종한 강사와 양근수 강사가 산림공원과 다목적실에서 여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4명을 대상으로 산불정책 추진방향 및 목표, 산불의 특성, 산불의 위험성, 산불예방 목적, 산불발생 시 대처요령, 효율적인 산불진화요령 등 산불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5일에는 금은모래강변공원에서 5시간 동안 실제상황에 대처한 강도 높은 훈련시간을 가졌다.

안상옥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이틀간 10시간에 걸쳐 배운 이론과 실습은 실제 산불이 발생했을 때 매우 유용하게 작동할 것”이라며 “산불진화전문대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소양으로 자부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는 상반기 12시간의 교양 및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도 10시간의 산불예방 및 전문진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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