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천농협은 지난해보다 20만원을 증액한 150만원을 기준금액으로 해 96명의 조합원자녀 대학생에게 총1억4,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천농협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조합원자녀 장학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1,388명의 조합원자녀에게 모두 14억2,5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이덕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은 국내유일의 100% 민족자본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본 0%인 우리나라 대표 토종 은행”이라며 “여러분과 또 여러분이 낳은 자녀들도 농협을 많이 이용해 주신다면 농협의 장학 사업은 계속적으로 확대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장학금 지원과 환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것은 조합원과 고객들이 농협을 열심히 이용하고 사랑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