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식 심사 진행, 최대 7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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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주민들 스스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열띤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7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 여주시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주민참여 심사가 그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공동체를 복원 형성하고 나아가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시는 시비 1억1,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동체별 최대 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심사에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총 22개 팀이 참여했으며, 총 3개 그룹으로 나뉘어 발표와 상호 질의응답 후에 전문가와 함께 주민 스스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우리가 직접 고민한 문제를 발표하고 심사하는 방식이라 긴장도 됐지만, 막상 참여해 보니 즐거운 토론회처럼 흥미로웠다”며 “다른 공동체 우수한 점을 배우고 학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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