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환담, 서울시-여주시 상생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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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으로 당선된 이항진 당선인이 여주시장으로 정식 업무를 시작하기 전부터 여주 발전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서울시를 찾아 박원순 시장과 환담하며 서울시와 여주시의 상생 방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여주시는 경기도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여주를 위해 섬세한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며 “서울시와 여주시가 상호 협력해 서로 윈윈(win 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여주지역은 교육환경 개선에도 관심이 높다”며 “교육환경의 질이 곧 삶의 질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교육환경이 좋은 서울시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서울시민들과 여주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한편,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선거기간동안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21일 원경희 시장을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여주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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