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인구 지속 증가 추세, 2015년 이후 1,444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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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 강천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전입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강천면의 인구는 2018년 5월 31일 기준 1,925세대 4,047명으로 여주시에서는 인구가 적은 편에 속하지만,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로 인해 2015년 이후 약 3년간 강천면으로 전입한 인구는 1,444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강천면으로 전입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물 맑고 산 좋은 깨끗한 자연 환경으로 전원주택단지가 늘고 있으며, 강천면의 ‘발전가능성’과 다양한 지원시책이 결합했기 때문이다.

강천면은 여주에서 강에 연접한 면적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강을 배경으로 어우러진 산세와 풍광이 매우 아름다우며, 전망대?팔각정자?산림욕장이 조성된 마감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강천섬 등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여건을 갖춰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인기가 높다.

‘수도권의 남이섬’이라고 불리는 강천섬은 남이섬의 1.5배 크기로 멸종위기였던 단양쑥부쟁이가 자생하며, 봄에 피는 목련과 가을에 만나는 은행나무길로 유명하다.

또한 경강선 여주~원주 철도건설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5,299억이 투입되어 여주역~서원주역을 잇는 전철 연장사업의 일환으로서, 강천역이 유치될 경우 강천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강천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여주시에서 지급하는 첫째아이 100만원, 둘째 아이 500만원, 셋째아이 이상 1,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과 ‘강천면주민협의체’에서 초?중?고?대학생에게 매년 지급하는 장학금 지원혜택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런 다양한 혜택은 강천면에서 금년 2월부터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배부하고 있는‘강천면 생활 안내 책자’를 통해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전입세대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책자는 전입자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박상림 강천면장은 “강천면은 도시민이 정착하기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춘 데다 다양한 지원혜택으로 농촌인구감소가 문제되는 요즘에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강천면이 더욱 발전하고 전입자를 위한 혜택과 편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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