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보건소는 지난 10일 관내 대흥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매개체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주로 4월~11월에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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