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초등학교 축구부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예선, 4강, 결승전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뛰어난 성적으로 창단이후 처음으로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러한 쾌거는 평소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조민주 감독의 열정,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 축구부원들의 꾸준한 연습이 하나로 모여 이루어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우승을 이끈 조민주 감독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쌓을 목적으로 왔으나 우승이라는 달콤한 열매까지 거둘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이러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일본 고리야마시 축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기량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197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일본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은 일본 국내 초․중․고교 팀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해외팀으로는 지난 2005년부터 이천초등학교와 이천남초등학교가 교대로 초청을 받아 참가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