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점 동산 1,500만원 상당 압류...연말까지 75억 징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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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지방세체납 일제정리 추진에 따라 납부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동산을 압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이월체납액 75억원 징수를 목표로 예금압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고의적인 재산은닉 및 고질체납자에 대해 특별징수기간을 설정 연말까지 대대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000만원이상 고액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미 달러 등 현금 400만원, 귀금속 35점, 명품시계 및 가방 15점 총 50점의 동산 1,500만원 상당을 압류했다.

시는 상반기부터 지속적인 가택수색을 실시, 현재까지 고액체납자 11명의 가택을 수색해 3,500만원 징수 및 귀금속 등 82점의 동산을 압류했으며, 압류한 동산은 향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감정평가를 거쳐 공개매각을 통해 체납세에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등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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