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주력...12개읍·면 77개리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지정

경기 양평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활동을 멈추는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완벽방제를 위한 총력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지난 2013년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에서 첫·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했으며, 현재 12개읍·면 77개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솔수염하늘소의 월동기인 1~3월까지 발생지내 감염목과 주변의심목 등 4,500여본을 전량 벌목 후 파쇄·훈증을 실시하고 감염목 주변으로 예방나무 100ha를 실시한다.

또한 병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군내 예찰방제단 및 소나무류이동단속요원을 운용해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소나무류취급업체, 산지개발지등을 점검·단속해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소나무류 무단이동 및 산지전용간 소나무류의 부적정한 방제처리시 소나무재선충특별법 제8조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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