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7주년 기념전, 군립미술관 역대 최다관람인원 기록

경기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 개관 7주년 기념전시 <빛의 파라다이스>전의 마지막 날, 미술관은 전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온 관람객들과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빛의 파라다이스>전은 역대 기획전시 중 최다인원인 35,000여명의 관람인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미술애호가를 비롯해 뉴미디어아트에 대한 관심을 가진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내 대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총망라된 이번 전시에서는 과학기술 발전의 산물인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AR-Augmented(증강현실), MR-Mixed reality(혼합현실) 등 다양한 미디어 신기술이 접목된 작품과 관람객 간 적극적인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이 미술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국내외 최고의 미디어 작가작품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양평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한 바가 클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내달 1일부터 20C의 현대 판화작품을 총망라하는 2019 미술여행 봄 프로젝트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를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museum.org) 또는 전화(☎031-775-851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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