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기획전시, 40일간 전시의 막 열어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류민자)의 올해 첫 기획전시인 <피카소에서 김환기까지>展이 지난 8일 개막식을 갖고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 함께한 정동균 군수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양평군립미술관이 제 역할과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피카소, 리히텐슈타인, 앤디워홀, 샤갈, 호안미로 등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거장과 한국 현대판화 형성기에서 활동해 온 이항성, 김환기, 박수근, 이대원, 변종하, 황규백. 하동철, 정원철, 박광열, 신장식, 박영근 등 국내외 굴지의 작가들의 작품이 100여점이 총동원 되어 있다.

군립미술관 류민자 관장은 “판화 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토대로 판화가 다양한 기법으로써 변천하면서 산업사회와 어떻게 접목해 발전해 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양평에서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전시 기간 내에 군립미술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museum.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시 및 교육과 관련된 문의는 전화(☎031-775-8515)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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