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긴급구조 지원 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 이천시와 재난구조 전문화 부대인 특전사 비호부대는 지난 24일 재난 대응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재난 대응 긴급구조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훈련참여 등 상호협력을 위한 유기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상호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정보공유, 재난대비 합동훈련 등의 상시대비와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복구 지원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긴급한 재난관련 요청 시 가용능력 범위 내에서 우선 지원하고 시 재난대책본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상호 협의해 부담하고 정산하는 등 재난극복에 필요한 보유자원 등의 상호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천시 지역 내 각종 재난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지역재난 수습을 우선시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에 더욱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연재난과 구제역?AI등 과 같은 사회재난 대응에도 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을지태극훈련 기간인 오는 29일 재난 및 비상대비 역량강화를 위해 이천역사에서 시와 특전사 비호부대, 3901부대, 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 테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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