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지난 25일 여주도서관에서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법률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경북 김천시 소재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김계선 센터장님과 윤병엽 교육팀장을 초빙해 체류 및 국적취득의 1부 강연과, 결혼, 가족관계 등 일반민사에 대한 2부 강연이 이어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대상 교육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라 교육 확대 여부를 결정 향후 지속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국적취득 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문화가족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과 안정된 사회생활 영위를 위해 여주시글로벌봉사단과 다문화가족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입국한 결혼이주여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통역을 필요할 경우 여주시청 사회복지과(☎031-887-2589)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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