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혁신교육 포럼’ 교육주체별 다양한 제안...올바른 교육방향 정립

경기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은 9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마을과 함께 꿈을 빚는 행복한 이천교육을 위한 ‘2019 이천혁신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이천교육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부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 1부에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과와 과제’라는 내용으로 이중현 전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의 기조강연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주체별 제안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2부에는 ‘내가 꿈꾸는 학교와 이를 위한 마을과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주체들이 분임을 구성하여 분임별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이천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모두가 주인이 되는 올바른 교육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준 시장은 “학생들의 교육에 우리의 행복한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포럼을 통해 제시된 좋은 의견을 잘 수렴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꿈꾸는 학교와 행복한 이천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경기도 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약 4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천교육지원청과 함께 3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2019 이천시 교육예산은 약 16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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