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중리동평생학습발표회 및 제3회 달빛소리 작은 음악회가 지난달 30일 ‘캠프닉’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장소인 남천공원 곳곳에 캠핑용품을 세팅해, 편히 쉬며,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편안한 캠핑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천남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마술을 연계한 음악회를 진행해 시민과 아이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중리동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으며, 성인문해반 수강생들이 학습에 대한 소감문를 발표해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연계해 음식부스를 운영하고, 사진동아리에서 발표회 사진과 영상촬영에 도움을 줬다.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전투식량 판매부스를 운영해 판매수익 전액을 홀몸어르신을 위해 기부하기도 하였다.

평생학습발표회 중리동캠프닉은 소풍을 가듯 도시 근교에서 가볍게 캠핑을 즐기는 캠프닉(Camping과 Picnic의 합성어)의 합성어처럼, 평생학습이란 남녀노소 누구나,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친근하고 즐거운 것이라는 의미로 행사가 진행됐다.

가족 또는 지인들과 캠프닉 오듯이, 참여자와 시민이 하나로 어울려 즐기는 행사였다고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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