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운영과 관련해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종미 시의원(여주시의회)이

남편 지 모씨, 여주시청 관계 공무원과 함께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여주시민행동'은

팬션 운영과정 뿐만 아니라

불법 여부에 대한 행정처리 과정에도

특혜 의혹이 있다고 보고

법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인허가 과정, 하천부지 불법점유, 탈세 등

최 의원 부부가 운영해 온 팬션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진정성 어린 사과와

자진 사퇴를 촉구해왔습니다.

 

최종미 의원은

지난 8월 27일 입장문을 통해

여주시민에게 사과하면서도

불법행위와 특혜 사실이 없다고

강변해 왔습니다.

 

여주시민행동은

옳고 그름은 법적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삼열 / 여주시민행동 대표]

그동안 많은 갈등과 시민들의 의혹들이 대해 해소되길 바란다. 그 결과 유무는 경찰이나 검찰의 조사(결과)에 따르겠다.

 

수개월간 이어진 논란의 한 가운데서

개선을 촉구해 온

여주시민행동은

일련의 활동은 시민의 권리라고 밝혔습니다.

 

[최은옥 / 여주시민행동 간사]

시민들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인 것 같다.

‘내 권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같이 활동해 주실 수 있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립니다.

 

이번 시의원 검찰 고발은

여주지역에서는 첫 사례로

최종미 의원 개인에게는 오명으로 남게 됐고

수사결과에 지역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이TV뉴스 이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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