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으로 입원 중 감염, 같이 거주하던 딸 자가격리 등 후속조치

[마이TV=광주] 경기 광주시는 지난 5일 오후 4시께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병원 내 감염(역학조사 중)으로 추정되는 8명의 확진환자 중 광주시 거주자도 1명 포함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남시 확진자중 광주시민은 남한산성면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으로 기저질환(암)이 있어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 있던 상태에서 성남시 4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확진자는 5일 최종확진 판정을 받고, 밤 11시 30분경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또한 시는 접촉자인 가족 4명은 관할지역인 서울시에 즉시 이첩했으며, 같이 거주한 딸은 5일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택에 안전하게 자가격리중(무증상)이며 자택은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확진자는 병원내 감염으로 우리시 지역감염자가 아니지만 이후 역학조사 결과 추가사항이 있으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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