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체험공간 한자리에, 어린이 환경교육 선도

[마이TV=오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활용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맑음터공원에 재활용 체험문화 공간인 ‘쓰레기 재활용 카페’를 운영한다.

‘쓰레기 재활용 카페’는 재활용을 주제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보다 체험 키트 등을 통해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올바른 재활용 방법 교육과 재활용품을 소재로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체험과 함께 업사이클 작품 전시 등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분기마다 주제를 바꿔 다양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폐광고판 열쇠고리 키트, 폐 우유갑 키트, 폐목재 모빌 키트 등 체험 키트를 구입해 소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체험 키트는 카페 옆이나 관내 주요지역에 설치된 AI재활용 수거 기기인 ‘네프론’에 캔이나 페트병을 넣어 적립한 포인트로 구입하면 된다.

‘네프론’을 지난달 23일부터 시내 4개 지역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포인트(1포인트=1원)는 캔은 7포인트, 페트병은 5포인트이며, 2,000포인트 이상부터 1,000포인트 단위로 본인 계좌로 이체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쓰레기 재활용 카페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청소자원과(☎031-8036-67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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