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7(화)

평택시, 대화와 소통으로 환경오염 고충 해결

업주의 통 큰 결정도 한 몫, 민원 해결 모범사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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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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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TV=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자칫 시민과 사업체의 갈등 문제로 비화할 수 있었던 환경오염 문제를 적극 행정을 통해 해결해 향후 유사한 문제에 대한 모범적 해결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업주의_통큰_결정으로_시민_고충_해결.jpg
평택시 오성면 길음리에 위치한 00농장

 

◯◯농장이 오성면 길음리에서 개 사육과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8년 12월경, 사업 시작 당시부터 악취와 소음 및 주변 환경오염이 시작돼 시민 생활 피해가 나타났고 이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수개월 동안 폐기물 무단 투기 및 하천 오염행위 등이 적발돼 행정처분과 처벌을 받기에 이르자 이에 견디다 못한 업주는 농장을 매매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인수를 한 현 농장주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되는 듯 보였으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찾지 못한 체 2020년 다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자 시민 수백 명의 집단 민원이 발생해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기 시작했다.

 

민원을 접한 평택시는 자칫 극한 대립과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고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위법한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및 고발이라는 손쉬운 방법이 아닌 대화를 통한 해결을 모색했다.

 

시에서는 끈기를 가지고 수차례 시민, 시·도의원, 업주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행정을 펼친 결과, 업체에서 시와 주민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개 사육과 음식물 폐기물 처리를 자진 포기하는 통 큰 결정으로 결국 수년 동안 지속했던 시민의 고충이 근본적으로 해결됐다.

 

한 시민은 “그동안 악취와 소음, 환경 피해가 컸었는데 지금은 정말 살 것 같다”며 “평택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과감한 결정을 해준 업체 대표에게 시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농장과 함께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영악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주민들의 뜻을 수용, 통 큰 결정을 해준 업체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축산경영 등과 관련해서 시에서 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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