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연합=평택]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에서 전성기를 보낸 류서연이 현역에서 은퇴했다.

류서연은 지난 12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 오용진 볼링감독과 동료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퇴식을 가졌다.

2010년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에 입단한 류서연은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4관왕 △2011 제21회 아시아볼링선수권 대회 3관왕 △2013세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3관왕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6인조 금메달 등 볼링계에 한 획을 그었다.

그는 은퇴식에서 “10년 동안 오로지 볼링에만 전념했고 평택시청 볼링팀과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최선을 다했다”면서 “은퇴라는 단어가 실감나지 않지만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평택시청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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