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국화 주작목 재배, 화훼분야 과학영농 공적 인정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 우수농업인 김성도씨가 지난 21일 열린‘제5회 우서문화상 시상식’에서 농업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우서문화재단에서 개최한 우서문화상은 사회봉사상, 농업인상, 청년 농업인상 총 세 개 부문으로 시상하며, 새로운 농업기술의 개발, 보급을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선도 농업인에게 ‘농업인상’을 수여한다.

김성도씨는 주작목으로 스프레이국화를 재배해 동산농원을 운영하면서 국화 신품종 육성과 화훼분야의 과학영농 실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농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36년간 자가 육종을 통한 국화 신품종(7종) 육성 및 품종보호출원(2종), 절화재배용 상하이동식 자동 네트시설 개발 등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김성도 씨는 “그저 한 명의 농업인으로서 꾸준한 영농을 해나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상은 더욱 농업발전에 힘쓰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여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농업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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