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조주현 선생, 82건 160점 여주박물관 기증
[마이TV=여주]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장으로서 광복군 창설을 주도한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의 유물이 후손의 기증으로 선생의 고향인 여주의 여주박물관으로 오게 되었다.
여주시와 여주박물관은 22일 청사 조성환 선생 유물 기증식을 개최하고, 선생의 손녀인 조주현 선생에게 유물 기증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감사패와 유물 기증수납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조주현 선생이 여주박물관에 기증한 조성환 선생 관련 유물은 여주박물관이 2019년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황선익 교수팀과 「청사 조성환과 보통리 고택의 역사성」 이라는 학술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존재가 밝혀졌다.
청사 조성환 선생의 손녀인 조주현 선생은 여주박물관에 유물의 기증 의사를 전달했으며, 여주박물관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유물 감정평가 및 관련 조사를 진행해 유물의 가치를 확인했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총 82건 160점으로 크게 조성환 선생 장례 관련 유물과 조성환 선생 생활사 및 독립운동 관련 유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