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TV=광주] 경기 광주시는 4일 관내 SRC재활병원과 가족모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3차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3차 브리핑은 지난 달 19일과 23일 발표한 1·2차 브리핑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SRC재활병원은 4일 현재 12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재활병원 병동 내 환자, 의료진, 간병인 위주로 110명이 발생했으며 병원 외 2차 발생은 15명으로 확진자의 가족, 지인 등 밀접 접촉자 위주로 발생했다.

또한, 시는 확진자 조기발견을 위해 3,606명을 검사했으며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소독 31회, 타 의료기관 전원 33명, 간호인력 13명 및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코호트병동을 대상으로 6차례에 걸친 추적검사를 실시한 결과 5차(10.31)와 6차(11.3) 검사에서 전원 음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광주 가족모임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4일 현재 총 24명이 발생했으며 광주시 12명, 도내 타 시·군 6명, 전남 5명, 인천 1명이 발생했으며 가족 간 전파가 18명, 가족 외 추가 전파는 6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는 가족 간 집단발생 즉시 역학조사와 병행해 병원, 학교 등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긴급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며 “밀집, 밀폐, 밀접의 3밀 환경 피하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아프면 쉬고 만남 자제하기 등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