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10월 31일까지 '2014 양평체험마을 가을수확체험축제' 열려

[양평=경기e조은뉴스] 수확의 계절 가을, 자연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양평체험마을 가을수확체험축제’가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양평 농촌체험마을에서 펼쳐진다.
15여개의 체험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수확체험을 중심으로 전통놀이체험과 건강먹거리체험까지 체험마을별로 특색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1 가을수확축제 개최(4).jpg
가을에는 더 풍성하게 ‘수확체험’
고독의 계절 가을, 그 고독함을 달랠 수 있는 풍성함이 양평 농촌체험마을에 있다.
양평은 친환경특구 및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맑은 물을 머금은 친환경 농산물이 풍부해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수확체험을 통해 자연이 품은 풍성한 농산물은 물론이요 넉넉한 인심까지 접하기에는 적격이다.
양평의 농촌체험마을 15여 곳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밤, 고구마뿐 아니라 배, 포도, 잣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해 볼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수확 프로그램은 어떤 것일 지 고르는 재미도 선사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확체험은 자연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 체험이 됨과 동시에 갓 캐낸 농산물 시식을 통해 자연의 참맛을 배울 수 있는 미각 향상의 기회가 된다.
12-2 가을수확축제 개최(5).jpg
가을에는 더 클래식하게 ‘전통놀이체험’
서로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다소 삭막한 분위기, 우리 가족의 대화와 소통이 없어진 것 같을 때 이를 해결해 줄 클래식함이 양평농촌체험마을에 있다. 전통의 가치를 살리면서도 여전히 재미있는 클래식한 전통놀이가 바로 그것이다.
양평농촌체험마을에서는 솟대 만들기, 고무줄총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떡메치기, 풍등 날리기, 압화 공예, 메뚜기 잡기 등 농촌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을 마을별로 진행하고 있다.
놀이를 하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면 캠핑 시설이 갖춰진 마을을 찾아가 우리 가족만의 오붓한 공간,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12-3 가을수확축제 개최(3).jpg
가을에는 더 맛있게 ‘건강먹거리체험’
또한 양평농촌체험마을에는 천고마비의 계절,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다면 그것을 달래줄 깊은 맛이 마련돼 있다.
손수 만들어 보는 화덕피자부터 할머니 손맛으로 함께 만드는 감자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시루떡, 떠나갔던 입맛도 돌아온다는 장아찌, 건강과 미용에 좋은 숙개떡, 계속 손이 가는 달콤한 강정까지. 손수 만들어 더 맛있는 음식들을 먹다보면 마음도 배도 든든해진다. 특히 아이들 입맛에 맞춘 화덕피자는 사계절 내내 인기가 식지를 않는다.
매끼마다 푸짐한 시골밥상도 따라 나온다고 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체험마을 예약 및 체험마을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양평 수확체험축제‘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http://festival.ypnadri.com)를 방문하면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체험비는 당일 코스의 경우 2~3만원, 1박 2일 코스는 6~7만원대이며 체험시간은 보통 5~6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가을 특별한 체험마을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 학습을,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