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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가 2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 등 3개 코스로 운영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를 비롯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다수 참가해 마음을 모아가는 따뜻한 대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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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지난 대회보다 1000여명이 많은 3264명이 접수했고 600여명이 늘어난 2616명의 마라토너들이 실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하프코스에서 유진홍(44세 의정부) 선수가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김광연(45세, 부천시) 선수를 2위로 밀어내고 1시간 11분 13초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강성자(51, 서울시) 선수가 지난해 보다 41초를 앞당긴 1시간 30분 30초 기록으로 1위 자리를 지켜 2연승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코스에서 지난해 대회기록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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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병돈 이천시장은 대회 환영사를 통해 “쌀과 도자기, 복숭아, 온천의 고장 이천을 찾아 준 마라토너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마라톤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유승우 국회의원은 “출발 지점부터 마지막까지 리듬을 잘 살려서 화끈한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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